새만금방조제서 쇠돌고래 100여마리 떼죽음
조선일보 | 조선닷컴 | 입력 2011.02.08 22:50
돌고래의 일종인 '상괭이' 100여 마리가 지난 3일부터 일주일 사이 새만금방조제 안쪽에서 떼죽음한 사실이 드러났다. 상괭이는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은 동해안 일대와 서해에서도 흔히 목격되지만, 새만금 방조제 일대에서 대규모로 떼죽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군산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군산시 신시도 배수갑문과 가력도 사이의 새만금 방조제 안쪽 자갈밭 위와 수면에서 10여 마리의 상괭이가 숨진 데 이어 7일과 8일에도 이 일대에서 90여 마리가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상괭이는 오래전부터 새만금 일대에 서식하고 있었으며 방조제 건설 이후에도 오징어와 주꾸미, 숭어, 전어 등이 풍부한 담수호 내부쪽에서 수백여마리가 떼지어 살고 있었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다.
농어촌공사측은 3일에는 12마리, 7일과 8일에는 각각 60여 마리와 30여 마리를 건져 이를 군산의 한 소각장에서 처리했다.
그러나 농어촌공사측은 이날 언론에는 "어제(7일)와 오늘(8일) 이틀간 상괭이를 수거해 소각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새만금방조제 운영기관인 농어촌공사가 상괭이의 떼죽음이 수질문제로 비화할 것을 염려해 이를 몰래 소각처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수질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것인 만큼 소각처리를 고의로 은폐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폐사한 상괭이의 발견 위치가 달라 정확한 집계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숫자상에 착오가 있었던 점은 인정한다"고 해명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폐사한 상괭이는 103마리로 폐사한 어패류 수거처리 지침에 따라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해 적법하게 소각처리했다"고 덧붙였다.
농어촌공사는 폐사원인에 대해서는 "상괭이가 먹이를 찾아 배수갑문을 통해 방조제 안쪽으로 들어왔다가 추위로 인한 결빙과 방조제 안쪽에 설치된 그물망에 걸려 동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요약을 하면 떼죽음한 사실이 드러났고 , 농어촌공사측이 소각을 했다 , 소각한일이없다 ...상괭이를 소각했냐 안했냐에 촛점을 두고 죽음에 원인에 대해서는 짧막한 두줄로 마무리..
8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군산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군산시 신시도 배수갑문과 가력도 사이의 새만금 방조제 안쪽 자갈밭 위와 수면에서 10여 마리의 상괭이가 숨진 데 이어 7일과 8일에도 이 일대에서 90여 마리가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상괭이는 오래전부터 새만금 일대에 서식하고 있었으며 방조제 건설 이후에도 오징어와 주꾸미, 숭어, 전어 등이 풍부한 담수호 내부쪽에서 수백여마리가 떼지어 살고 있었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다.
농어촌공사측은 3일에는 12마리, 7일과 8일에는 각각 60여 마리와 30여 마리를 건져 이를 군산의 한 소각장에서 처리했다.
그러나 농어촌공사측은 이날 언론에는 "어제(7일)와 오늘(8일) 이틀간 상괭이를 수거해 소각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새만금방조제 운영기관인 농어촌공사가 상괭이의 떼죽음이 수질문제로 비화할 것을 염려해 이를 몰래 소각처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수질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것인 만큼 소각처리를 고의로 은폐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폐사한 상괭이의 발견 위치가 달라 정확한 집계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숫자상에 착오가 있었던 점은 인정한다"고 해명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폐사한 상괭이는 103마리로 폐사한 어패류 수거처리 지침에 따라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해 적법하게 소각처리했다"고 덧붙였다.
농어촌공사는 폐사원인에 대해서는 "상괭이가 먹이를 찾아 배수갑문을 통해 방조제 안쪽으로 들어왔다가 추위로 인한 결빙과 방조제 안쪽에 설치된 그물망에 걸려 동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좃선일보는 :
요약을 하면 떼죽음한 사실이 드러났고 , 농어촌공사측이 소각을 했다 , 소각한일이없다 ...상괭이를 소각했냐 안했냐에 촛점을 두고 죽음에 원인에 대해서는 짧막한 두줄로 마무리..
*멸종 위기에 놓인 소형 고래인 상괭이 . 국제적 보호종인 상괭이는 어디에도 볼 수 없다 *기자이름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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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상괭이 새만금서 떼죽음
경향신문 | 최명애·박용근 기자 | 입력 2011.02.08 21:49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울산
돌고래의 일종인 상괭이가 새만금 방조제 안쪽에서 떼죽음당한 채 발견됐다. 새만금호가 얼어붙으면서 숨을 쉬지 못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괭이는 한국 등 동북아시아를 주 서식지로 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8일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이하 시민조사단)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등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 가력배수갑문~신시배수갑문 방조제 안쪽에서 상괭이 사체가 잇달아 발견돼 새만금 사업단이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괭이 사체는 설날인 지난 3일 처음 발견됐다. 새만금 사업단 측은 "그물에 걸렸거나 자갈밭에 흩어진 사체 10마리가 발견돼 7일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조사단과 주민들은 상괭이 폐사 규모가 100마리를 넘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수거 작업에 참여한 한 어민은 "신시갑문을 중심으로 가력갑문까지 방조제를 따라 상괭이가 쭉 흩어져 있다. 4일 17마리, 7일 67마리, 8일에도 30마리 이상 수거했다"고 전했다. 7일과 8일에는 각각 어민 10명과 어선 5척, 어민 5명과 어선 2척이 동원됐다. 수거된 사체는 새만금 사업단 등에 의해 군산으로 옮겨져 소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민이 수거한 상괭이 사체 새만금 앞바다에서 사체로 발견된 상괭이가 수거돼 배에 실려가고 있다. 새만금 어민 제공상괭이의 사인(死因)은 익사로 추정된다. 상괭이는 폐로 호흡하는 포유류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물 밖으로 나와 숨을 쉬어야 한다. 그러나 지난달 한파로 새만금호가 얼어붙으면서 상괭이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해 호흡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호는 지난달 15일 결빙되기 시작해 20일 무렵부터는 꽁꽁 얼어붙은 상태가 지속됐다. 한 어민은 "수거된 상괭이의 몸통 일부가 없는 등 심하게 부패된 것으로 보아, 죽은 뒤 적어도 15일은 넘은 것 같다"며 "설날 전후 얼음이 풀리면서 사체가 떠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돌고래인 상괭이가 새만금 방조제 안쪽까지 들어와 떼죽음을 당한 데 대해 새만금사업으로 인한 '생태 재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해에 서식하는 상괭이가 새만금 갑문을 통해 새만금호 안쪽까지 들어왔고, 개발을 위해 새만금호 수위를 낮추면서 호수가 쉽게 얼어붙어 결국 상괭이가 죽었다는 것이다.
시민조사단의 오동필씨는 "해수 유통이 막혀 호수의 염도가 낮아졌고, 바닷물임에도 쉽게 얼어붙어 결국 상괭이들을 익사시켰다"고 주장했다. 지찬혁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사무국장은 "새만금 사업으로 해수 흐름이 변한 것이 1차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해수 흐름이 바뀌어 물고기가 새만금호로 흘러들면서 상괭이가 먹이를 쫓아 새만금호까지 오게 됐다는 것이다.
상괭이는 몸길이 1~2m의 소형 돌고래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 금지협약(CITES)'에 따라 보호받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서해를 중심으로 한반도에 3만400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동북아와 동남아 이외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8일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이하 시민조사단)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등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 가력배수갑문~신시배수갑문 방조제 안쪽에서 상괭이 사체가 잇달아 발견돼 새만금 사업단이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괭이 사체는 설날인 지난 3일 처음 발견됐다. 새만금 사업단 측은 "그물에 걸렸거나 자갈밭에 흩어진 사체 10마리가 발견돼 7일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조사단과 주민들은 상괭이 폐사 규모가 100마리를 넘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수거 작업에 참여한 한 어민은 "신시갑문을 중심으로 가력갑문까지 방조제를 따라 상괭이가 쭉 흩어져 있다. 4일 17마리, 7일 67마리, 8일에도 30마리 이상 수거했다"고 전했다. 7일과 8일에는 각각 어민 10명과 어선 5척, 어민 5명과 어선 2척이 동원됐다. 수거된 사체는 새만금 사업단 등에 의해 군산으로 옮겨져 소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인 상괭이가 새만금 방조제 안쪽까지 들어와 떼죽음을 당한 데 대해 새만금사업으로 인한 '생태 재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해에 서식하는 상괭이가 새만금 갑문을 통해 새만금호 안쪽까지 들어왔고, 개발을 위해 새만금호 수위를 낮추면서 호수가 쉽게 얼어붙어 결국 상괭이가 죽었다는 것이다.
시민조사단의 오동필씨는 "해수 유통이 막혀 호수의 염도가 낮아졌고, 바닷물임에도 쉽게 얼어붙어 결국 상괭이들을 익사시켰다"고 주장했다. 지찬혁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사무국장은 "새만금 사업으로 해수 흐름이 변한 것이 1차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해수 흐름이 바뀌어 물고기가 새만금호로 흘러들면서 상괭이가 먹이를 쫓아 새만금호까지 오게 됐다는 것이다.
상괭이는 몸길이 1~2m의 소형 돌고래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 금지협약(CITES)'에 따라 보호받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서해를 중심으로 한반도에 3만400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동북아와 동남아 이외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경향신문은 소각에 데한 글은 짧막한 한줄로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상괭이의 때 죽음의 원인과 보호 받는 국제적 어종임을 자세하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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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서 상괭이 100여마리 떼죽음 왜?
한겨레 | 입력 2011.02.08 20:00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전라
[한겨레] 사업단 "불법 그물이 원인"
어민 "개발위해 수위낮춘 탓"
멸종 위기에 놓인 소형 고래인 상괭이 100여마리가 내부 개발이 진행중인 새만금 방조제 안쪽 해역에서 떼죽음한 채 발견됐다. 국제적 보호종인 상괭이가 그물에 걸리거나 기름오염 때문에 1~2마리씩 죽은 사례는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로 폐사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군산해경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3일부터 군산시 신시도 배수갑문과 가력도 사이의 새만금 방조제 안쪽 제방과 수면 위 그물 등에서 죽은 채 떠밀려온 상괭이가 잇따라 발견됐다.
해경의 현장조사 뒤 4일 쓰레기수거업체가 12마리를 매립한 데 이어, 7일에는 농어촌공사의 요청을 받은 어민들이 선박 5척을 동원해 67마리를 수거했다. 8일에도 어선 2척이 나가 25마리를 거두었다. 수거작업을 한 신명수 비응도 어촌계장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괭이를 뱃전이 넘치도록 수거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상괭이가 죽은 채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괭이는 대개 길이 1.5~2m의 성체였으며, 암컷 한 마리의 뱃속에선 출산이 임박한 태아가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고 신 계장은 덧붙였다.
해경은 상괭이에 불법 포획의 흔적이 없어 자연적인 이유로 죽은 것으로 추정했고, 새만금사업단 쪽은 "어민들이 불법으로 쳐놓은 그물에 상괭이가 걸려 죽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민과 환경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본격적인 새만금 개발을 위해 무리하게 수위를 낮춰 빚어진 예고된 생태재앙이라고 반박했다. 새만금 시민조사단 오동필씨는 "내부 개발을 위해 수위를 낮추고 수문을 닫아 호수의 염도가 떨어지면서 지난달 한파에 호수 전역이 결빙해 상괭이가 익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내부 개발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환경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동물이 떼죽음했을 경우 주검에 의한 2차 오염을 막는 등의 사후처리만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전주/박임근 기자
어민 "개발위해 수위낮춘 탓"
멸종 위기에 놓인 소형 고래인 상괭이 100여마리가 내부 개발이 진행중인 새만금 방조제 안쪽 해역에서 떼죽음한 채 발견됐다. 국제적 보호종인 상괭이가 그물에 걸리거나 기름오염 때문에 1~2마리씩 죽은 사례는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로 폐사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해경의 현장조사 뒤 4일 쓰레기수거업체가 12마리를 매립한 데 이어, 7일에는 농어촌공사의 요청을 받은 어민들이 선박 5척을 동원해 67마리를 수거했다. 8일에도 어선 2척이 나가 25마리를 거두었다. 수거작업을 한 신명수 비응도 어촌계장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괭이를 뱃전이 넘치도록 수거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상괭이가 죽은 채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괭이는 대개 길이 1.5~2m의 성체였으며, 암컷 한 마리의 뱃속에선 출산이 임박한 태아가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고 신 계장은 덧붙였다.
해경은 상괭이에 불법 포획의 흔적이 없어 자연적인 이유로 죽은 것으로 추정했고, 새만금사업단 쪽은 "어민들이 불법으로 쳐놓은 그물에 상괭이가 걸려 죽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민과 환경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본격적인 새만금 개발을 위해 무리하게 수위를 낮춰 빚어진 예고된 생태재앙이라고 반박했다. 새만금 시민조사단 오동필씨는 "내부 개발을 위해 수위를 낮추고 수문을 닫아 호수의 염도가 떨어지면서 지난달 한파에 호수 전역이 결빙해 상괭이가 익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내부 개발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환경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동물이 떼죽음했을 경우 주검에 의한 2차 오염을 막는 등의 사후처리만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전주/박임근 기자
한겨레는 멸종위기 상괭이 떼죽음에 해경, 어민 , 환뎡전문가의 입장견해와 환경부의 규정으로 마무리
소각은 언급없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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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어떤것을 비중있게 보느냐에 따라 기사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 상괭이 떼죽음에 소각이 제일 중요한 것이였습니까?
출처 :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글쓴이 : 바람아바람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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